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와 7일 1차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여자하키 대표선수들 <사진=대한하키협회> |
[뉴스핌=김세혁 기자] 리우올림픽에 나선 여자하키 국가대표선수들이 세계 최강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대한민국 여자하키 국가대표는 7일 오후 2016 리우올림픽이 벌어지고 있는 브라질 리우에서 뉴질랜드와 일전을 벌인다.
이날 한국과 대결하는 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자다. 한국은 여자하키 세계랭킹이 8위로 뉴질랜드에 한참 뒤지지만 김보미, 김종은,박기주, 박승아, 안효주, 이유림, 정혜빈 등 정예들이 결전을 예고했다.
여자하키는 여자아이스하키만큼이나 비인기 종목이었다.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여자하키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또 다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강호로 군림했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올림픽 9위, 2004년 아테네올림픽 7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9위, 2012년 런던올림픽 8위 등으로 점차 메달권에서 멀어져 갔다.
한편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과 뉴질랜드의 승부는 7일 오후 9시40분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