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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시아 최고는 '대만'…"4% 배당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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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 기대감…부품협력업체 몸값↑
메뉴라이프 "아이폰 관련 기업 투자 확대"
다이와 "라간정밀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2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최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대만 증시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하면서 증시 대장주인 부품협력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또 배당이나 가치평가 면에서도 매력을 뽐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수익률에 굶주린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처란 평가가 나온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달 대만 증시에는 54억달러(약 6조145억원) 규모의 해외 자금이 유입됐다. 이로써 올해 대만에 유입된 해외 자금은 총 116억달러(약 12조9200억원)에 달해 아시아 증시 중 최대 금액을 자랑했다. 이는 대만 대표 주가지수인 가권지수와 대만 달러 가치를 각각 1년 최고치로 들어 올렸다.

(흰색) 대만 가권지수 (파란색) 해외자금 누적 순유입액 <자료=블룸버그통신>

◆3분기, 대만 IT제품 '핫한 시즌'

이처럼 해외 투자자들이 증시에 돈을 쏟아 붇는 건 애플의 아이폰7 출시 효과가 기대되고 당초 예상됐던 중국과의 외교 악화 우려가 사그라 들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폰7이 대만 주요 기업들의 순익을 늘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만 경제는 수출이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반은 전기 장비와 기계류 업종이 차지한다.

푸르덴셜파이낸셜 증권투자신탁의 흐시엔웬 예 대중국 부서장은 "새 아이폰이 9월이나 10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생산은 2분기에 시작됐다"면서 "이는 대만 증시가 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애플의 주요 부품 협력사인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의 주가는 이번 주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회사가 전망한 올해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은 덕분이다. 애플의 아이폰7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메뉴라이프자산운용의 스티비 슈 주식 부서장은 "아이폰7 생산과 관련된 일부 기업들에 투자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3분기는 정보기술(IT) 제품에 핫한 시즌"이라고 말했다.

앞서 투자은행 JP모간과 블랙록은 독립 성향인 민진당 출신의 차이잉원이 총통으로 취임하면서 중국과의 교역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차이잉원의 집권 이후 현재까지 가권지수는 15%(달러 기준) 상승하며 이런 우려를 무력화했다. 글로벌 주가지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 대만 배당수익률 4.03%…호주 다음으로 높아

전문가들은 대만 증시가 애플 효과와 중국 변수를 제외하더라도 배당과 가치평가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가권지수의 배당 수익률은 4.03%로 아시아권에서 호주 다음으로 높다. 또 주가수익배율(PER)도 16.2배를 기록해 5년 평균인 17.4배를 밑돈다.

IBTS투자컨설팅의 피터 쩡 상무는 "대만 증시의 배당 수익률은 대부분의 신흥 시장보다 낫다"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일부 있지만, 상장된 회사들의 실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년 최고치로 솟아 오른 대만 달러가 수출 위주의 대만 경제를 위축하고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대만 수출은 17개월 연속 줄었다. 2분기 대만의 국내총생산(GDP)는 연율로 0.69% 성장하는데 그쳤다.

라간정밀 1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한편 다이와증권은 대만 기업 중에서도 카메라렌즈 제조회사인 라간정밀을 추천했다. 올해 라간정밀의 주가는 아이폰7의 듀얼 카메라 탑재 기대감 속에 무려 60%나 치솟았다. 라간정밀은 아이폰용 카메라 부품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앞으로 아이폰 외에도 주요 스마트폰 제품에 듀얼카메라가 보편화되면 회사가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이와증권은 보고서에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숫자는 지난해 100만대에 그쳤지만, 2017년에는 2300만, 2018년에는 39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 중반까지 화웨이와 샤오미도 듀얼카메라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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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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