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콘테스트 2016' 수상자는 상금·빅데이터 기업 인턴십 기회 주어져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이 빅데이터 분석 예비 전문가 발굴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빅 콘테스트 2016'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주관사로 참여해 빅데이터 우수 인재 발굴 및 취업 연계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사기를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화생명은 대회를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와 분석 기법으로 보험사기 예측에 대한 새로운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비롯한 총 12개의 상과 22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주관사로 참여한 한화생명과 후원사인 네이버, 다음소프트 등 국내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과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십 기회도 있다.
콘테스트 서류제출 마감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1월 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소민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장은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이를 사업에 현실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들의 능력발휘와 보험사기 등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데 빅데이터가 이용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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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