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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송중기·수지·이종석 등 '기부 ★'…얼굴도 훈훈, 마음씨도 훈훈

기사입력 : 2016년08월02일 16:24

최종수정 : 2016년08월02일 22:41

[뉴스핌=황수정 기자] 최근 각종 사건사고들로 연예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스타들의 선행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스타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에 대해 살펴본다.

◆ '츤데레' 스타일…박해진, 송중기, 김동완, 박명수
바쁜 일정과 집중되는 대중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리고 몰래 기부를 이어온 스타들의 선행이 공개돼 박수받고 있다. 이들은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기관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선행 사실이 알려졌다. 배우 박해진은 지난 6년 동안 11억 원 이상 기부했다. 일본 지진, 개포동 구룡포 마을, 세월호 참사, 어린이 병원 건립 기금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난 4월에는 팬미팅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박해진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세월호 팔찌를 꾸준히 착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행이 알려진 스타 박해진, 송중기, 김동완, 박명수 <사진=뉴스핌DB>

배우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얻기 전부터 조용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2011년부터 1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고, 군복무 중 사비로 수천만 원을 내놓기도 했다. 전역을 앞두고 네팔 지진 피해 구제를 위해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 중화권 팬미팅 투어 수익 일부를 중국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기부키로 했고, 이에 앞서 송중기는 중국 예능 '쾌락대본영' '달려라 형제'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13년째 꾸준한 선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최근 김동완이 미혼모 가정 어린이를 위해 46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같은 재단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성금을 시작으로 소아암 아동, 위안부 할머니, 연평도 피해 주민 돕기, 스촨성 지진,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네팔 지진 후원금 등 다양하고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명수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수년간 억대의 기부 활동을 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전 면모를 보였다. 박명수는 지난 2003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200만 원씩 기부했고,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인을 돕는 단체에도 200만 원씩 기부했다. 박명수는 지난 6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기부 관련 사연에 대해 "돈이 많고 부자라서 하는 게 아니다. 마음이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스타 수지, 윤아, 수애, 김보성 <사진=뉴스핌DB>

◆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수지, 윤아, 수애 등 10명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 활성화와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 원 이상의 기부금 납부자면 가입할 수 있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연예인으로써는 지난 2009년 현영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10명 이상의 스타들이 가입하며 개인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근영, 수애, 신민아 등 여배우는 물론 견미리와 이유비 모녀, 국민 가수 현숙과 인순이 등이 가입돼 있다. 또 배우 김보성은 2014년 남자 연예인 최초로 가입했으며, 꾸준한 선행으로 유명한 박해진과 안재욱도 가입돼 있다. 최근에는 가수 곽진언이 Mnet '슈퍼스타K6' 우승 상금 5억 원에서 앨범 제작비 2억 원을 제외한 3억 원을 받은 후 세금을 제외한 2억 원을 모두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윤아와 수지가 가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아는 아이돌 중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랑의 열매 측이 윤아의 기부금액이 1억 원이 넘자 가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최근 중학생 교복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수지는 그동안 저소득층,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했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위해서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천사로 꼽히는 스타 김장훈, 션, 장나라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푸르메 재단, 뉴스핌DB>

◆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김장훈, 션, 장나라
김장훈은 최근 독도에서 이세돌과 함께 나눔 대국을 펼쳤다. 진 사람이 1000만 원, 이긴 사람이 500만 원을 기부하는 대국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장훈은 1998년 부천 '새 소망의 집'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최근까지 누적 기부 금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기부천사' 스타로, 정작 본인은 월세집에 살고 대출을 받아 기부할 정도. 김장훈은 지난 6월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돈이 행복의 기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션은 지난 17일 막내딸 노하엘 양의 다섯살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했다. 션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활동으로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며 '나눔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2011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철인 3종경기, 사이클링 레이스, 자전거 국토종단 등 각종 대회에 참여해 모인 모금액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900명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알려진 션의 누적 기부 금액언 38억 원이다.

장나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금하거나 기부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이 2009년에 이미 13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영화 '하늘과 바다'의 수익금을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부하는가 하면, 화장품 광고 출연을 한 후 모델료 중 일부를 물품으로 받아 북한에 보내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80억 원 상당의 오리털 점퍼 10만벌을 기부해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줬다. 또 유기동물 보호시설에도 수시로 기부하며 집 없는 고양이들을 위한 기금조성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스타 서현진, 이종석, 이영애 <사진=모먼트워치, YG, 제이룩>

◆ 다양해지는 기부 문화…패션부터 재능 기부 등
지난 5월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 그 비용을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전액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문화를 넘어 패션이나 캠페인이 함께 연계된 기부 활동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부팔찌'로, 한부모가정, 위안부 후원, 세월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멸종위기동물 등 다양하다. 또 유재석, 박지윤, 서현진, 비 등 다양한 스타들은 기부시계를 통해 기부트렌드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스타들이 방송에서, 공식석상에서 의미있는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은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종석은 아동폭력 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종석은 브랜드 제인송과 함께 유니섹스 아이템들을 구성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알려졌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영애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쌍둥이 딸, 아들과 기부 화보를 촬영했다. 이외에도 에릭남, 천우희, 김선영 등 많은 스타들이 재능 기부 화보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레이션 참여, 재능 기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정기적이든 비정기적이든, 돈이든 재능이든 스타들의 활발한 선행은 충분히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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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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