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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선물, 강보합 전망...유가하락”

기사입력 : 2016년08월02일 08:42

최종수정 : 2016년08월02일 08:42

물가 하락, 미 경제성장률 부진에 외인 순매수 이어져

[뉴스핌=백진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국제유가 흐름이 국내외 국채 금리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밴드는 111.08~111.22를 제시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4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물가상승 압력을 낮춰 국내외 금리 하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최근 공급과잉으로 인해 7월 이후 17% 하락했다. 미국 성장률 부진으로 약달러가 유도되고 있는 점은 유가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나, 상승 여력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2분기 성장률이 1.2%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국내 채권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은 43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2293계약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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