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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규 데이터로밍 요금제 3종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8월01일 10:22

최종수정 : 2016년08월01일 10:22

음성로밍 3분, 20%요금할인 등 혜택 추가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규 데이터로밍요금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등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기존 6종이던 요금제는 9종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하루(24시간 기준)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지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에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로밍 제공량 3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고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는 자동 차단한다. 제공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을 포함하여 2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로 2017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5일(24시간 기준)동안 4만4000원(부가세 포함)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또한 마찬가지로 5일(24시간 기준)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제공국가는 기존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69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KT는 로밍요금제 3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대한항공,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9월 30일까지 대한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요금제 관련 퀴즈를 풀는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까페라떼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일본 오키나와 혹은 제주 왕복 항공권(동반자 포함)이 제공된다. 

또한 KT는 올레닷컴 등 온라인 가입채널을 통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기간형·자동형’ 및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기간형·자동형’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중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오는 3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당사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이지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추가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 1등 통신사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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