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운행 전망
[뉴스핌=김승현 기자] 인천 송도~서울 여의도, 송도~서울 잠실, 경기 오산~서울 사당, 경기 고양(덕이)~서울 공덕, 경기 안양(평촌)~서울 잠실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이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신설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M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5Km 안 4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 없이 운행하는 논스톱 개념의 급행 시내버스다.
신설 노선은 인천(송도)↔여의도, 인천(송도)↔잠실역, 오산↔사당역, 고양(덕이지구)↔공덕역, 안양(평촌)↔잠실역 구간 총 5개 노선이다.
공모를 거쳐 희망 사업자를 모집한다. 민간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자 선정부터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평가기준 일부가 변경됐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17일이다. 신정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8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다만 공모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적합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해당 노선은 개설되지 않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M버스 노선신설로 신도시 및 출‧퇴근시간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지역 내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각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 지속적으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버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