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미림(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미림은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의 워번CC(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이미림 <사진=AP/뉴시스> |
이미림은 펑샨샨(중국), 에리아 주타누칸(태국)에 1타차로 앞섰다.
이날 펑샨샨은 4언더파를, 주타누칸은 3언더파를 각각 쳤다.
시즌 2승의 장하나(비씨카드)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계속 버디를 잡던 장하나는 16, 18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리우올림픽 한국대표인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카리 웹(호주)와 공동 8위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다. 리우올림픽 미국 대표인 렉시 톰슨(미국)도 공동 10다.
국내에서 시즌 4승을 기록한 박성현(넵스)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리우올림픽 한국대표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언더파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56위로 컷을 통과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