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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유료방송시장 한계" 발전계획 필요성 역설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17:39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17:39

"성장 한계 있어...우선 전체 규모 커지는 것이 중요"

[뉴스핌=심지혜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유료방송발전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장관은 현재로써는 앞으로의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28일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2년차 간담회 오찬 자리에서 “제대로 된 유료방송발전 계획을 만들 생각”이라며 “일단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전체 규모가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하면서 유료방송 중 특히 케이블TV업계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운 바 있다. 미래부는 발전계획을 만들겠다고 했고 유료방송업계는 미래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미래부는 유료방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방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최 장관은 “방송시장은 서로간 칸막이가 심하고 광고 수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작은 파이에서 플레이어끼리 나눠 먹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통신시장을 예로 들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가 있을 때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통신 시장의 경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생태계가 바뀌면서 요금이 내려갔고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시장 변화가 생겨 결과적으로 시장이 확대됐다”며 “반면 방송은 구조가 변하지 않아 시장도 커지지 않고 소비자 후생도 생각보다 느리게 진전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가입비를 받는 형태로 돼 있지만 이는 오래 전에 정해진 것으로 이대로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전문가들이 살펴 볼 것"이라며 "유료방송의 문제점과 개선책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있는데, 여기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유료방송 시장을 위한 발전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미래부>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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