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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생건,일부 화장품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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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2일 더페이스샵 제품 5종 회수조치 명령
LG생건 회수 않고 이의 신청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7일 오후 1시3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 브랜드숍 더페이스샵 색조브랜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전량 회수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LG생건은 이에 대해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 조치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 

2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2일 LG생건에게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보브 투웬티스팩토리 헤어틴트' 5종에 대한 회수명령을 내렸다. 기형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유에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제품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100μg이상 검출돼 바로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출처=LG생활건강 보브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유해물질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는 ▲생식기능 저하 및 생식기관 기형 ▲호르몬 분비 불균형 ▲성장 저해 및 암유발 ▲면역기능 저해 ▲피부·기관지 질환 유발 등 영향이 있다.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만성독성(오래동안 사용할 경우 축적되기 때문에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릴수 있는 독성 물질)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유럽연합(EU)에서는 세부 종류에 따라 2005년부터 생산과 수입 금지 혹은 아동용 제품에 쓰지 못하게 했고,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어린이 관련 제품이나 가구, 매트리스, 전기제품 제조 시 사용 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식품 용기에 사용이 금지됐으며, 2007년부터는 플라스틱 완구나 어린이용 제품에도 사용을 제한했다.

LG생건은 이같은 회수 명령이 내려진지 6일이 지난 이날까지 해당제품의 회수조치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LG생건 더페이스샵 보브 브랜드사이트에는 이 제품에 대한 상세설명을 노출하며 홍보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3년 4월경에 출시된 후 지난해까지 생산됐다. LG생건은 ‘대외비’를 이유로 해당 제품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탈레이트 성분이)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어 식약처에 이의 제기를 신청한 상태다. 1~2일내 식약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보브 헤어틴트 제품은 베스트 상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지 않다”고 했다.

식약처는 LG생건의 이의제기 신청을 받아들여 조사를 진행중이다. LG생건에서 이의를 제기한만큼 본격적인 회수와 이에 대한 공지는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정밀한 실험을 통해 검출 사실을 확인한만큼, 이의를 통해 처분이 뒤집히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생활용품 속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LG생건이 신속한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가 커진 상황에서 LG생건이 이의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신속한 조치를 취지하지 않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편, LG생건은 지난달 더페스이샵이 판매한 '트렌디네일즈 유난히고운실버' 색상 제품 5종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돼 자진회수한 바 있다. 당시에도 LG생건은 식약처 안내 5일이 지나서야 홈페이지에 공지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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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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