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림산업이 강원도 원주 태장2지구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원주시 태장동 903-7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를 8월 중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5층, 7개동으로 총 703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로 구성된다.
강원도 원주는 오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교통망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1월 원주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50분 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도 내년에 개통한다. 고속화 철도가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출발해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성남여주선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원주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
e편한세상 원주가 들어서는 태장동은 원주시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이다.
여기에 지난 2009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거리에 LH가 24만4000㎡ 규모의 태장 2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e편한세상 원주는 신도시의 다양한 쇼핑 및 교육, 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태장농공단지, 우산산업단지가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원주에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을 4베이로 설계했다. 가구 내부에는 현관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설치한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원주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61-1번지에 8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