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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한효주, 죽을뻔한 이종석 웹툰서 살려냈다 "드디어 만났네요, 오연주씨"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22:30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22:30

21일 방송한 MBC 'w'에서 한효주가 김의성의 행방을 궁금해했다. <사진=MBC 'W'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W'에서 한효주가 이종석을 죽이려는 김의성에 항의했다.

21일 방송한 MBC 'W'(더블유)에는 웹툰 속에서 만난 강철(이종석)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오연주(한효주)는 갑자기 사라진 아빠 오성무(김의성)를 찾았다. 그는 오성무의 조수인 수봉(이시언)에 "아빠는 그림 그리시다가 웹툰에 들어간거야. 나처럼. 누구한테 끌려들어간 거라고"라고 수봉에게 자신이 웹툰에 들어갔다 나온 사실을 말했다.

이에 수봉은 "선생님이 만화 속으로 들어가셨다니. 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겁니니까. 다 우리가 그린거예요. 그림이에요. 그림 속에 있긴 뭐가 있다는 거예요"라며 답답해했다.

이때 성무(김의성)가 다시 나타났고 수봉은 깜짝 놀랐다. 수봉이 성무가 돌아왔다고 하자 연주는 성무의 작업실로 갔다. 웹툰에서 돌아온 성무에 연주는 "어디 계셨어요. 왜 연락도 끊고. 어디를요?"라고 물었다.

이에 성무는 "좀 다녀왔어. 여기 저기"라고 답했다. 이어 "넌 괜찮아? 다친데는 없고?"라고 물었다. 연주는 "다친데는 없는데요. 그걸 왜?"라며 궁금해했다.

연주는 다시 "그런데 아빠 'W' 있잖아요"라고 말을 잇자 아빠는 "수봉이한테 들었다. 네가 이상한 소리 했다면서. 여자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너를 그렸어. 그게 쉬웠어"라고 말했다.

연주는 "그거 정말 아빠가 그린 거 맞아요? 지난 두 편이요. 그게 사실은"이라고 말을 꺼내자 아빠는 "내가 아니면, 누가 그렸다는 거야? 너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연주는 "아니야. 아니에요"라고 더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병원으로 돌아온 연주는 아빠 성무와 웹툰의 관계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그러다 연주는 수봉에게 연락해 "아빠 지금 무슨 이야기 그리신대?"라고 물었다. 이에 수봉은 "강철(이종석)이를 다시 죽이려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수봉은 "항생제 대신 포타슘을 주사하는 설정으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놀란 연주는 "정맥 내 주사 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수봉은 "네, 그게 제일 간단하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웹툰 속 이종석과 이종석을 생각하는 한효주 <사진=MBC 'W' 캡처>

연주는 수봉에 전화를 걸어 "아빠 강철 죽이시려고요? 왜요, 꼭 죽이시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수봉은 "너 왜 내 작품에도 관여하니"라고 따졌고 연수는 "억울하잖아요. 범인 잡겠다고 결심했잖아요. 아직 복수도 못하고 잡지도 못했는데. 이럴거면 살려낼 의미가 없잖아요. 겨우 두 회 만에 다시 죽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해 하겠어요"라고 답답해 했다.

수봉을 결국 "그러길래 넌 왜 쓸데없는 짓을 해서"라고 속마음을 말해버렸다. 이때 연주는 "아빠, 그게 무슨 말이세요? 쓸데없는 짓이라고 하셨잖아요, 지금. 쓸데없는 짓이라는게 제가 지금 강철 살려낸 거 말하시는 거죠?"라며 놀랐다.

이어 연주는 "아빠도 아시잖아요. 제가 강철 살려낸 거. 그거 아빠가 그린 거 아니죠? 아니면 설명을 해보세요. 제가 그날 입었던 옷 처음 입은 거예요"라며 "그런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아요. 아빠도 보신거죠? 살아있는 강철을. 저 봤어요. 피가 뜨겁고 심장이 뛰는 거. 그 눈빛이 지금도 생생해요. 강철은 분명히 살아있었다고요. 말이 안되잖아요"라고 설명했다.

성무는 "그러니까 지금 목숨을 끊어놔야하다는 거다. 지금 당장"이라고 급하게 말했다. 이에 연주는 "안돼요. 그건 살인이잖아요. 살아있는 거 알면서 그리는 건 살인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순간, 연주는 웹툰속으로 들어가게 됐고 위급 상황인 강철을 찾아헤맸다. 다행히 위급 상황에서 강철을 살려냈다. 

강철은 연주를 알아보고는 "드디오 만났네요 오연주씨"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떻게 자신을 찾아온 건지에 대해 캐물어 연주를 당황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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