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롯데 단독 5위, 7위 한화~8위 LG 0.5게임차, 삼성 반게임차 9위... 송은범 vs 피노, 지크 vs 박세웅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롯데 단독 5위, 7위 한화~8위 LG 0.5게임차, 삼성 반게임차 9위... 송은범 vs 피노, 지크 vs 박세웅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안지만의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의혹에도 불구하고 1위 두산 베어스를 1점차(5-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차우찬은 시즌 5승, 심창민은 12세이브를 올렸으며 이날 구자욱은 1회 솔로포(시즌 7호) 발디리스가 3회 만루 홈런(시즌 5호)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9위 삼성과 최하위 kt는 이날 나란히 승리해 여전히 반 경기 차.
역시 소속팀 투수 이태양의 승부조작으로 어수선한 2위 NC 다이노스도 SK 와이번스를 4-2로 꺾었다. 해커가 시즌 7승, 임창민은 17세이브를 일궜고 나성범은 8회 솔로포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1위 두산과는 4.5 경기차.
3위 넥센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7-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이택근의 결승 2루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상수가 시즌 5승, 이동현은 2세이브를 수확했다. LG는 이병규가 6회 솔로포(시즌6호), 히메네스가 8회 투런포(시즌 23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를 9-6으로 꺾고 단독 5위를 탈환했다. SK의 윤길현은 시즌 5승을 일궜고 나지완은 나지완은 멀티포(1회·9회 솔로포(18호)를 기록했다. 6위 KIA와 롯데는 1경기차.
최하위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4-1로 격파했다. 마르테가 역전타를 작성했고 10일만에 등판한 정우람은 패전투수(시즌 3패)가 됐다. 장시환은 시즌 3승. 7위 한화와 8위 LG의 격차는 0.5게임차.
2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의 김기태와 두산의 유희관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돔에서는 LG의 허프와 넥센의 신재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대전에서는 kt의 피노와 한화의 송은범이 결투를 벌이고 마산구장에서는 SK의 문승원과 NC의 이민호가 만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의 지크와 롯데 박세웅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