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경영설명회
[뉴스핌=송주오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모든 것은 때가 있으며 제때 못 바꾸면 무너진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달 출범 예정인 'KDB혁신위원회'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산업은행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16 상반기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사진=산업은행> |
그는 "KDB혁신위원회를 통해 현재 산은이 처한 위기를 명예 회복과 발전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쇄신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중견(예비)기업 및 신성장산업 육성과 사업재편 M&A 지원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한 차세대 먹거리 창출과 스타트업 IR센터 설립 등 창조경제 생태계 지원체제 구축, 해외PF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상반기 업무 평가에 대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 지원체계 구축, 대우증권 매각, 현대상선에 대한 성공적 구조조정 진행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