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7위 한화~공동 5위 KIA·롯데 2G차, 9위 삼성은 꼴찌 kt와 0.5G차... 서캠프 vs 밴와트, 헥터 vs 레일리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7위 한화~공동 5위 KIA·롯데 2G차, 9위 삼성은 꼴찌 kt와 0.5G차... 서캠프 vs 밴와트, 헥터 vs 레일리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꺾고 후반기 첫승을 기록했다.
이날 장원준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7년연속 1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사상 세번째이며, 좌완투수로는 첫 번째 기록. 닉 에반스는 7회 투런홈런(시즌 16호)으로 결승포를 기록했고 이현승은 21세이브를 수확했다.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웠던 9위 삼성은 3연패를 당했다.
SK 와이번스는 2위 NC 다이노스를 1점차(5-4)로 이기고 2연승을 질주했다. SK는 김강민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가져 왔고 윤희상은 시즌 4승. 박희수가 18세이브를 올렸다. SK는 이날 패한 3위 SK를 4.5경기차로 좁혔다.
LG 트윈스는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2-6으로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LG는 올 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터트렸고 유원상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오지환은 멀티 홈런(3회 솔로, 4회 투런포 시즌 8호)를 작성했다.
5위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6-1로 제압해 롯데와 함께 공동5위가 됐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2 삼진 5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시즌 5승을 일궜다. 특히 양현종은 전반기 3.39였던 평균자책점을 3.23으로 떨어뜨려 두산의 퍼트(3.26)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나지완은 3회 투런포(시즌 16호)를 기록했다.
7위 한화 이글스는 17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으로 3연승을 내달리며 kt 위즈를 10점차로 격파했다. 이날 로사리오는 4타점을 추가해 78타점으로 타점 1위로 올라섰고 양성우도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대훈은 시즌 첫승. 7위 한화와 공동 5위 KIA·롯데와의 격차는 2경기차.
20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열린다.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의 차우찬과 두산의 보우덴이 맞붙고 고척돔에서는 LG와 넥센이 각각 우규민과 박주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대전에서는 kt의 밴와트와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마산구장에서는 SK의 켈리와 NC의 해커가 만나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의 헥터와 롯데의 레일리가 결투를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