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뉴프라이드가 중국 연길 완다광장 내 최대 중심상권 백화점 '완다프라자'의 분양ㆍ임대 사업을 통해 117억 규모의 매출처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연길 완다프라자 3층 일부 공간을 국내 웨딩 전문기업 '피에스타'에 10년간 임대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입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완다그룹과 연길 '완다프라자'의 건물 1층 일부 5410.17㎡를 비롯해 추가로 3층 내 일부 공간 6707.37㎡의 분양ㆍ임대 사업권을 10년간 책임지는 임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피에스타 계약건을 통해 뉴프라이드가 향후 10년간 확보하게 되는 매출 총액은 약 117억 원에 이른다. 뉴프라이드는 완다프라자 분양ㆍ임대 사업권 중 3층 내 물량을 한 번에 털어냈다. 피에스타는 오는 9월 9일 완다광장 오픈까지 임대 공간의 인테리어 등에 추가로 약 70억 원을 투자해 웨딩홀, 포토스튜디오, 웨딩샵 등을 비롯한 뷔페 피에스타9까지 복합 웨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현재 연길 완다광장 내 최대 중심상권에 위치한 완다프라자 분양ㆍ임대 사업에서만 3분기 중 최대 15개 가량의 성형 병원, 헤어샵, 코스메틱 업체들과 추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완다그룹과 진행하는 분양ㆍ임대 사업은 중간에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네트워크형 수익구조로 현재 잠정 계약이 확정된 일부 업체들과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프라이드가 임대ㆍ분양 사업을 진행 중인 '완다프라자'는 완다광장 내 위치한 멀티플렉스 건물로,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완다시네마와 함께 조성돼 있다. 총 55만㎡ 규모로 조성되는 연길 완다광장 내 가장 중심상권인 셈이다. 뉴프라이드는 이 외에도 완다광장 내 완다프라자 바로 옆에 위치해 약 5만㎡ 규모로 조성되는 '완다 서울거리'의 500여 개 상가 입점자들을 유치할 자격과 권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권도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