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 WM] "목표는 하나, 고객 수익률 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보어드바이저·글로벌 IB 등 활용..증권사와 협업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4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 은행이 프라이빗 뱅커(PB,Private Banker) 직군을 만들고, 거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 영업을 시작한 지도 10여년이 넘었다. 초기엔 펀드와 보험 등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선진국 사례를 공부하면서 보다 체계화되고, 은행마다 자기 색을 갖게 됐다. 뉴스핌이 은행 WM 영업을 들여다봤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은행 WM본부의 지상과제는 결국 고객의 수익률 제고다. 연 1%대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금리+α(알파)'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률에 대한 필요가 더 커졌다. 

통상 은행들은 1~3개월에 한 번씩 '전문위원회' 등을 열어 전체적인 투자 방향을 결정하고, 상품을 검토한다. 아울러 기존 상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예컨대 선진국 주식을 더 담을지, 해외채권 비중을 줄일지 등을 이 자리에서 검토한다. 같은 금융그룹 내 관계사인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과 협의하기도 한다. 

오영국 IBK기업은행 WM사업부장은 "증권사에서 장외파생상품을 담당하던 금융전문가들이 WM사업부 내에 배치돼 상품을 직접 분석하고, 외국계 은행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품성과 리스크를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PB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인) Cyber PB 프로그램 내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통해 자산배분 비중을 계량적으로 산출한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계열 증권사와 협업

신한은행은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폭넓게 협업한다. 신한은행만의 고유한 본부 조직인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 본부를 신한금융투자에도 그대로 만들었다. 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PWM센터'라는 복합 지점을 만들었다. 일부 점포에는 신한생명 직원도 있다. 고객 입장에선 은행, 증권, 보험 3개사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모두 검토하고 가입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원스톱 서비스다.

KB국민은행 역시 신한은행과 유사한 모델을 개발 중이다. KB투자증권 외에도 최근 인수한 현대증권과 시너지를 내기위해 큰 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다. 두 증권사의 리서치 능력을 적용해 투자전략 수립 및 상품개발, 상품 선정 등에서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 씨티은행 SC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1989년 국내 최초로 고소득층을 겨냥한 PB를 만든 씨티은행은 글로벌 시장 정보를 다루는데 있어서 강점을 가진다. 전 세계 씨티은행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의 시장과 자산군별 시장전망을 분석한다. 또한 고객의 투자성향별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 및 투자 방향을 수립하며, 특히 한국 자산가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최성국 씨티은행 WM클러스터장은 "시장 상황에 따른 전술적 접근 방식과 관련해서는 싱가폴 오피스의 리서치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WM 상품부의 리서치팀이 싱가폴 오피스의 정보 및 자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PB들에게 의견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SC은행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전략을 짜고, 상품을 선정한다. 또 전세계 SC가 공유하는 엄격한 펀드 관리도 강점이다. SC은행 펀드팀의 좌우명은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다. 쏠림을 경계하고 정량적 평가에 함몰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정량적 평가로는 펀드의 미래 성과를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정량 평가의 예측력을 보완하기 위해 펀드 선정 프로세스에 정성적 평가가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 우리은행, 현장의 목소리 반영...사모펀드 성공

우리은행은 단순히 톱다운(Top-down)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바텀업(bottom-up) 형태의 상품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파악해 안정적이면서도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는다. 올해만 8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이 이것이다.

우리은행 조규송 상무는 "분기별 추천상품 선정시 영업점 PB가 참여하여 현장 의견을 추천상품에 반영한다"며 "올 7월에는 고객초청 '고객맞춤형 상품 출시를 위한 토의'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