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 허진호 통화정책국장이 신임 부총재보에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2019년 7월 15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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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신임 부총재보 <자료=한국은행> |
허 신임 부총재보는 1984년 한국은행에 입행에 현 통화정책국인 정책기획국의 주요 팀장을 거친 후 금융시장국장,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한은은 허 부총재보가 통화정책 및 금융분야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허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으로 재임할 당시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공개시장 운영 등을 통해 금융안정을 도모했고 통화정책국장으로 보임된 후에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등 기획업무를 총괄했다. 더불어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진두지휘한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한은은 허 부총재에 대해 "합리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인물로 소탈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