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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주간 9% 급등… 중국은 2%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7월15일 17:10

최종수정 : 2016년07월15일 17:10

TOPIX, 금융위기 후 최대 주간 상승세
엔화, 1999년 이후 최대 주간 약세 보여

[뉴스핌=이고은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이 랠리를 지속한 반면 중국은 보합권 혼조로 마쳤다.

특히 도쿄증권거래소 1부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5일 연속 상승해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주간기준 최대폭인 9%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2% 넘게 올랐다.

15일 닛케이지수 <사진=니혼게이자이>

아베 정권이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경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를 부채질했고, 기록적인 엔화 약세도 수출주를 띄워올렸다. 세부적으로는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8% 상승한 1만6497.85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45% 오른 1317.10엔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주간기준으로는 8.9% 상승하며 2009년 12월 4일 이후 최대폭 주간 상승을 보였다.

전날 0.8%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이날 달러화 대비 0.25% 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105.82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6엔대에 거래됐다. 엔화는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 주간 약세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격보다 27% 치솟았던 라인은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공모가보다 32% 뛰어오르며 장을 마쳤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역시 18% 상승하면서 1998년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6% 오른 2만1659.2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4% 오른 9049.66포인트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간신히 강보합(0.01% 상승)인 3054.3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내린 1만823.21포인트에,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1% 내린 3276.2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이 기다리던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기대처럼 양호하게 나왔고, 6월 생산 소비 지표도 양호했지만, 투자지표가 다소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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