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전승철 경제통계국장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2019년 7월 15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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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철 신임 부총재보 <자료=한국은행> |
전 신임 부총재보는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 통계 연구 등의 부서를 두루 거친 뒤 부원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은은 전 부총재보가 조사, 통계, 연구 분야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전 부총재보는 경제통계국장으로 재임할 당시 통화금융, 국민계정 등 주요 경제통계를 작성해 통계자료의 품질을 제고했고 2013년 금융통화위원회실장으로 보임됐을 때는 통화정책 결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통위원들을 보좌하기도 했다.
한은은 전 부총재보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원만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외부 유관기관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