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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신중심 ‘다산신도시’…올 여름 2800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7월12일 16:07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16:07

[뉴스핌=김승현 기자] 경기 동북부권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진건·지금지구)에서 올해 여름 281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지금지구에서 첫 물량이 공급된다.

다산신도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분양한 총 8개 단지가 모두 ‘완판’됐다.

1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7~8월 한양, 유승종합건설, 금강주택, 반도건설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한양수자인 2차 291가구, 유승한내들 골든뷰 316가구,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944가구,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 1261가구 총 2812가구 규모다.

다산신도시 위치도 <자료=경기도시공사>

한양은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진건지구 C-2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2차'를 분양 중이다. 최고 15층, 6개동, 29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7㎡ 280가구, 112㎡ 11가구다.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14일이다.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지 바로 앞에 왕숙천 수변공원이 있다.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중 진건지구 C-1블록에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공급한다. 최고 15층, 6개동, 전용 84~109㎡ 총 316가구 규모다. 왕숙천과 접해있고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다산신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아파트로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강주택은 오는 8월 지금지구 B-4블록에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지금지구 첫 분양 물량이다. 최고 30층, 8개동, 전용 84㎡ 총 944가구 규모다. 한강변과 가까워 서울 강남권과 한강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 3곳이 있다.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반도건설도 오는 8월 지금지구 B-5블록에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전용 76·84㎡ 총 1261가구 규모다. 다산신도시 최초의 한강 생활권 단지다.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단지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진건지구는 그린벨트가 있어 토지보상가는 지금지구가 진건지구보다 20~30%정도 비싸다”며 진건지구에서 공공분양은 930만~960만원, 민간분양은 1060만~1170만원 수준에 분양됐는데 지금지구에서 분양가가 1200만원은 넘지 않게 남양주시에서 심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 총 면적 475만㎡, 3만1900가구, 8만6000명 규모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핵심 입지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좋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되면(2022년 다산역 예정) 잠실, 강남 방향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 왕십리역까지 20분대, 서울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된다.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나들목(IC), 구리IC, 토평IC 진입이 쉽다. 국도 6호선 간선급행버스(BRT)로 인접지구와 이동도 편리하다.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간고속도로 시작점이다.

다산신도시에는 황금산, 문재산, 왕숙천, 홍릉천과 51만㎡ 녹지가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시를 연결하는 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문화공원, 생태공원, 역사공원 총 6개의 주제공원을 만든다.

행정타운 및 주민편의시설이 밀집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다산신도시 내 남양주시청(2청사), 경찰서, 법원등기소, 교육청 등 행정시설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할인점, 쇼핑몰, 일반업무시설, 연구소 등 자족기능시설 유치도 진행 중이다.

다산신도시 조감도 <사진=경기도시공사>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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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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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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