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교류회…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과 연계
[뉴스핌=황세준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업계 및 관련 학계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교류회’를 강원도 평창 소재 보광 휘닉스파크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에서는 동 사업에 참여 중인 가천대, 경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호서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의 그간 연구개발 실적이 처음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15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가지 60개월갖 56억원을 투입해 연간 30여명의 석사 인력을 교육 및 배출하고 중소기업 취업 연계하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SFA, 원익IPS, LIG인베니아, 아바코 등 42개사가 참여한다.
교류회에는 참여대학 책임자 및 담당자, 수혜 학생 50여명,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 담당자 30여명 등이 참석해 홍보, 상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협회는 또 산업체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인력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인력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참여 대학 및 장학생의 정보를 수록한 채용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아울러 이번 교류회는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총망라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발향을 공유하는 '총괄워크숍'과 연계해 개최한다.
협회는 총괄워크샵에 참여하는 기업에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홍보하고 동 사업 장학생에 총괄워크샵 참관 기회를 제공해 실시간 산업 트렌트 파악 및 실제 R&D를 수행하는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향후에도 협회는 동 사업 참여 장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업의 실무자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