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보령명천지구’ 20년만에 첫삽..금성백조, 하반기 472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7월12일 16:08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16:08

[뉴스핌=최주은 기자] 충남 보령시 명천동 일대 보령명천지구가 본격 개발된다. 지난 1996년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지 20년만이다.

보령명천지구는 보령의 신도심으로 지난해부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집중된 곳이다. ‘대림e편한세상 보령(677가구)’과 새미래산업개발의 ‘동대 센트럴파크(711가구)’가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금성백조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해 1월 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B1, B3블록에 자사 주택브랜드 예미지 총 979가구를 공급한다.

B1, B3블록은 대지면적 5만3172㎡로 B1블록에서 507가구, B3블록에서 47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B3블록에 66~84㎡ 규모의 아파트를 하반기에 우선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 나들목(IC)이 3.5km, 대천역과 보령터미널이 2km에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버스정류장이 단지 주변에 있어 대전시내로의 이동도 쉽다.

반경 500m 이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또 단지 서측으로 초등학교가 신규로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까우며 옥마산과 웨스토피아CC 등도 주변에 있다. 단지 동쪽으로 보령시청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보령해양경찰서와 보령소방서가 오는 2018년부터 청사를 이전해 들어선다.

보령명천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은 보령시 명천동 일원 57만6216㎡에 4727가구(공동 4573, 단독 154), 1만8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LH와 금성백조주택이 공동으로 맡으며 사업비는 총 1788억원 규모다. 오는 2018년 12월까지 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2019년 3월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보령 예미지는 보령의 신도심 주거벨트로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실제 보령 신도심이라 할 수 있는 동대동, 명천동은 신규 분양 집중 지역으로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