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교육연구기구 소장 및 전문인력 채용 신청
[뉴스핌=이지현 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산하 교육연구기구가 9월 부산에서 개원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정보분석원이 교육연구기구(FATF-TREIN)의 올해 9월 개원을 목표로 이날부터 설립준비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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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는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테러자금 조달을 금지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연구기구인 FATF-TREIN(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은 FATF가 세계적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FATF 회원국들의 관련 공무원과 상호평가자 및 검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것. TREIN은 FATF가 승인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에 따라 연간 10~15회(500여명)의 전문가 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TREIN 설립준비단은 금융위와 부산시, 관련 공공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직원 6명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설립 관련 각종 법적 절차와 복무·운영규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TREIN 소장과 전문인력 채용은 지난달 30일부터 FATF홈페이지에 공고됐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