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배구서 이집트 꺾고 2연승... 김학민·서재덕·한선수 등 선수 전원의 힘”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사진= 뉴시스> |
“월드리그 배구서 이집트 꺾고 2연승... 김학민·서재덕·한선수 등 선수 전원의 힘” (김남성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남성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김학민,서재덕, 한선수 등 선수들 전원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이집트와 2그룹 B조 8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6-24 25-20 23-25 28-30 15-13)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체코를 3-0(25-18, 25-21, 23-25)으로 꺾은데 이어 2연승에 성공, 한국(2승6패 승점 7)은 2그룹 잔류 가능성을 살렸다.
김남성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은 경기후 “오늘 이긴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내일 네덜란드전도 선수들에게 맡길 것이다. 월드리그에 나서기전 올림픽에 출전하는 쿠바, 캐나다, 이집트 중 한 팀이라도 꺾어서 한국 배구의 존재감을 알리자는 출사표를 냈다. 최고참 선수인 김학민(대한항공),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서재덕(한국전력), 세터이자 주장인 한선수(대한항공)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일 한선수(31·대한항공)는 연봉 5억원으로 동결됐지만 2시즌 연속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고액 선수가 됐고 여자부에서는 센터 양효진(27·현대건설)이 사상 첫 3억원에 도장을 찍어 4년 연속 '연봉 퀸'의 자리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