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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해 기업 자금조달 지원"

기사입력 : 2016년07월01일 08:53

최종수정 : 2016년07월01일 08:53

금융개혁 통해 금융과 자본시장의 체질 강화

[뉴스핌=김지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시장 불안으로 기업들이 자금조달 애로를 겪지 않도록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방안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일 제5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는 최초의 EU 탈퇴사례로 향후 상황전개에 불확실성이 있고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면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그는 또한 "정부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해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는 한편, 당면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보다 치밀하게 분석하여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기업부채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대외요인과 결합해 시장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개혁과 관련해서, 임 위원장은 "7·8월 2개월 동안 지금까지 추진한 금융개혁의 이행정도·성과, 국민들의 체감도 등을 현장 중심으로 심층·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이러한 점검·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개혁의 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제정방향 ▲금융투자의 자기책임 원칙 확립 방안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도입방안 ▲금융거래 서식 및 이용절차 합리화 방향 등이 논의됐다.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0대 국회가 개원된 만큼 개혁과제의 조속한 입법화·제도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은 지난 2012년에 국회에 제출됐지만 19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돼 이번에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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