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시점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간 생활자금 매년 지급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4월부터 활동기엔 사망보장을,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를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자금 자동인출'이다. 고객이 가입시 은퇴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간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한다.
'생활자금 보증지급'기능도 있다. 변액상품 특성상 투자수익률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실제 은퇴시점에 적립금이 상품 예정이율(보험료 이율)로 계산한 적립금보다 적을 때는 예정이율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동안 보증지급한다는 의미다.
한편 이번 상품은 가입 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2배로 확대했고, 10년 이상 장기 유지시 펀드 운용 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
가입연령은 만 15~65세이며 가입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8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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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9일 지난 4월부터 활동기엔 사망보장을,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를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삼성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