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사진), kt 피노 상대로 만루홈런... 9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 <사진= 뉴시스> |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kt 피노 상대로 만루홈런... 9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만루홈런으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최형우(33)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회 만루포 포함 2안타를 추가, 대망의 100안타를 채웠다. 최형우는 9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도 세웠다. KBO리그 통산 9번째 나온 기록이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타자 일순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kt 선발 피노의 초구 143㎞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25m 만루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 홈런.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