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2·3위 모두 2연패, 5위 LG는 SK와 2G차... 카스티요 vs 박세웅, 소사 vs 최원태, 지크 vs 이재학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2·3위 모두 2연패, 5위 LG는 SK와 2G차... 카스티요 vs 박세웅, 소사 vs 최원태, 지크 vs 이재학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잘 나가던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전스에 일격(3-5)을 당해 2연패를 당했다.
SK의 이재원은 3경기 연속 대포(시즌 11호, 5회 투런포)를 작성, 4홈런을 몰아치며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시즌 5승을 수확했고 박희수는 14세이브를 기록했다. SK는 3연승으로 3위 넥센을 2경기차로 좁혔다.
2위 NC 다이노스도 KIA 타이거즈에 2-6으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7회 이범호의 역전 투런 홈런(시즌 16호)에 힘입어 승리했다. 헥터는 시즌 7승. KIA는 2연승으로 8위로 올라섰다. 1위 두산과 2위 NC와의 경기차는 4경기.
3위 넥센 히어로즈도 LG 트위스에 7-9로 패했다. LG는 8회말 히메네스의 역전 좌월 스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히메네스는 이날 5회 솔로포등 멀티포(18,19호)를 작성 하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연패를 탈출한 LG는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이동현 은 시즌 2승. 5위 LG는 4위 SK와 두 경기차.
롯데 자이언츠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이여상의 스퀴즈로 한화 이글스에 4-2로 승리했다. 롯데는 6위 자리를 유지했고, 한화는 26승 39패 2무로 승률 4할(0.400)을 가까스로 지켰다. 윤길현의 시즌 2승. 이날 정근우는 1회 솔로포(시즌 10호), 김문호도 6회 솔로 홈런(시즌 4호)를 기록했다.
9위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1점차(5-4)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마르테가 8회 솔로포(시즌 12호)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창재는 시즌 첫승을 수확했다.
25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5시)가 예정돼 있다.
잠실에서는 넥센과 LG가 각각 최원태와 소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인천에서는 두산의 안규영과 SK의 박종훈이 맞붙는다.
대전에서는 롯데의 박세웅과 한화의 카스티요가 선발 대결을 펼친다. 카스티요는 퇴출된 마에스트리의 대체 투수이다. 마산에서는 KIA의 지크와 NC의 이재학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고 대구에서는 kt의 정대현과 삼성의 정인욱이 선발 투수로 맞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