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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삼성전자, 3D낸드 가격 상승 가능성 '러브콜'

기사입력 : 2016년06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6월26일 10:25

엔씨소프트·NHN엔터테인먼트 등 게임株 주목
LIG넥스원·에스원 등 국방·보안株 추천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27~7월1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에 대해 "3D 낸드 가격이 상승한 가능성이 존재하다"며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지난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 남쪽에 위치한 330kV급 변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이 일부 영향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과거 2013년 9월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RAM 공장 화재 사건 때 화재 이후 DRAM 수급이 타이트해져 오히려 DRAM 가격 상승이 가속화된 사례를 볼 때, 최근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호조로 3D낸드 가격 역시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 존재하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주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를 추천하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돋보인다"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 흥행이 성장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신규 게임 출시 효과로 웹보드 게임이 재성장 궤도에 진입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게 현대증권의 설명이다. 

또 현대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 축소로 영업비용이 개선되고 자회사 지분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방·보안 분야 종목도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LIG넥스원은 대신증권으로부터 2주 연속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국방예산 비중이 증가하고 군 통신망 교체 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보안 업체 에스원을 추천하며 "가입자 수 증가로 안정적 시장 지위가 유지 될 것"이라며 "건물 관리 부문에서 고수익성 대형 오피스와 비삼성 계열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김포 매립지 발전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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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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