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5위 LG~10위 한화 3G차... 윤규진 vs 레일리, 헥터 vs 이태양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5위 LG~10위 한화 3G차... 윤규진 vs 레일리, 헥터 vs 이태양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4-9로 패해 4연승이 좌절됐다.
두산은 15안타를 작성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4점밖에 득점하지 못했고 주권은 시즌 4승, 김재윤은 6세이브를 수확했다. kt는 4연패 탈출.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2회 타자일순하며 5안타로 3점을 냈지만 이후 한화의 불펜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한화는 3회 장운호, 정근우, 양성우, 송광민의 연속 4안타로 2점을 만회한 후 정근우의 7회 정근우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위 한화와 5위 LG와의 경기차는 3.5게임.
3위 넥센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에 0-4로 완패했다. 김기태가 시즌 2승을 수확, 4연패서 탈출했다. 김기태는 5.1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6번째로 30승 고지에 올랐고 넥센은 4연승을 마감했다.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를 10-2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김광현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3개를 뽑아내며 9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7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이재원은 2회 스리런, 3회 만루포 등 멀티포(9,10호)로 7타점을 올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재원이 전날 8회 홈런을 합해 3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SK와 3위 넥센과는 3경기차.
롯데 자이언츠는 양현종을 앞세운 KIA 타이거즈에 2-6으로 패했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일궜다. 타선에서는 김호령과 이범호가 2안타를 기록했다.
24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넥센의 금민철과 LG의 장진용이 맞붙고 인천에서는 두산과 SK가 각각 허준혁과 켈리를 선발투수로 앞세운다.
대전에서는 롯데의 레일리와 한화의 윤규진이 맞대결을 펼치며 마산에서는 KIA의 헥터와 NC의 이태양이 만난다. 대구에서는 kt의 밴와트와 삼성 차우찬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