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봉엘에스가 이니스프리 녹차수 제품의 성장 수혜와 자회사 성장이 전망된다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1만7400원으로 제시했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대봉엘에스는 매출에서 화장품 원료 비중은 약 50%, 의약품 원료 35%, 사료 및 식품첨가물이 15%를 차지하고 있다"며 "연결 자회사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지분 83.3%), 코셀러코리아(지분75.25%)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2014년 3월 이니스프리 생녹차수를 단독 납품하고 있어 그린티 제품의 성장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10개 제품 중 녹차수 제품은 4개가 포함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욱이 이니스프리 세럼 기준 녹차수 성분비율은 77.1%에 달한다는 것.
자회사인 피엔케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7.8%, 36.8% 성장했으며 향후 화장품 제조기업의 꾸준한 증가세로 꾸준한 실적 우상향이 예상된다는 게 최 연구원의 평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을 전년비 24.9% 성장한 733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07억원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