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와 함께 해외 참전용사 매년 5명 선정‧지원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G하우시스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해외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와 함께 기획한 '6.25 해외 참전국 용사 지원사업'은 해외 참전용사 가운데 매년 5명을 선정한 뒤, LG하우시스의 자재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LG하우시스는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해외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는 첫 번째 대상자로 6.25전쟁 당시 인도군 장교로 참전한 '앙가드 상(Angad Singh)'씨를 선정해 최근 창호, 바닥재, 벽지를 지원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인도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어 현장 점검 및 자재공급, 시공 등 공사 전반을 법인에서 직접 진행해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인도를 비롯해 터키, 필리핀 등 6.25전쟁 참전국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참전용사를 찾아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중국 중경 임시정부 청사 개보수, 올해 서재필 기념관 개보수 지원 및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해외 참전용사 지원 사업까지 시작했다.
이교목 LG하우시스 상무는 "향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해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