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시공사례 및 신제품 소개로 신규 거래선 확보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G하우시스는 오는 27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6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자재 전시회'(INDEX)'에 참가하고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자재 전시회는 바닥재, 인조대리석, 주거용‧사무용 가구 등 인테리어 관련 산업군에서 전 세계 51개국, 약 75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건자재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등을 선보였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를 활용해 섬세한 패턴과 조명효과가 조화를 이루는 '라이팅 테이블(Lighting Table)‘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출시한 벽지는 전시회를 찾은 중동 건축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하우시스가 '2016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벽지, 바닥재 등을 선보였다<사진=LG하우시스> |
아울러,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30여개 고객사를 초청해 ‘LG Hausys Design & Tech Day'를 개최, 국내외 주요 시공사례 및 신제품을 소개하며 중동지역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중동지역에서 주거용 자재 시장과 함께 학교, 병원 등 인프라 시설 확대로 상업시설용 건자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두바이 지사를 설립해 중동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았고, 중동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오경훈 LG하우시스 두바이 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중동시장 개척에 힘써온 결과 최근 저유가 파동에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바이를 거점으로 사우디, 이란 등 중동 거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