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정치권 개입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소비자 도움 못느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상봉 한성대 교수 "정부정책 개입에도 시장실패 개선안돼"주장

[뉴스핌=이지현 기자]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책적 요인보다는 경쟁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20일 '뉴 패러다임이 필요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정책' 보고서에서 정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정책이 시장실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은 1.5%에서 0.8%로, 연매출 2~3억원 이하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각각 인하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정부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맹점은 수수료 때문에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고 카드사 순이익은 감소했다. 소비자는 효용 증가를 느끼지 못한다"며 "정책 변화로 인한 사회적 후생이 나아지지 않아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정책적으로 정해지기 보다는 가맹점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형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현행 카드 수수료 정책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영세 가맹점 영역을 늘릴 것을 요구하면서 영세가맹점들의 이익이 늘어났다"며 "반면 대형가맹점은 매출액 기준이 100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바뀌면서 그 수가 늘었고, 실제 가맹점 수수료 일부를 대형가맹점이 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별로 수수료를 산정하는 방식은 큰 틀에서는 옳지만 산정식이나 내부 세부 항목을 포함하는 방법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

김 교수는 또 가맹점이 가격 경쟁력에 따라 결제수단과 카드사, 밴사 등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금과 직불카드의 손익분기점은 1만원 정도인데, 최근 건당 결제 금액이 낮아져 소액결제가 많은 상황에서는 현금과 카드에 대해 가맹점이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더불어 모든 카드를 다 받기보다 수수료율을 보고 보다 나은 조건의 카드사를 가맹점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밴(VAN)수수료도 가맹점이 직접 싼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소액결제 증가에 따라 일부 카드사들이 최근 밴 수수료를 조정하고 나섰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밴사와 가맹점 간 리베이트에 있다는 것.

김 교수는 "현재 구조에서는 서비스 제공 주체인 밴사와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가맹점이 서로 달라 리베이트가 존재한다"며 "이를 바꾸려면 가맹점이 밴 수수료가 싼 곳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카드시장의 시장실패 자체를 해소하기보다 부작용 최소화에 주목하다 보니 선거철마다 수수료에 정치권이 개입한다"며 "대형가맹점의 협상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제동장치를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