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NC, 두산과 3.5G차 한화는 9위 0.5G차 추격... 박종윤 vs 윤규진, 장원준 vs 차우찬, 헥터 vs 코프랜드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NC, 두산과 3.5G차 한화는 9위 0.5G차 추격... 박종윤 vs 윤규진, 장원준 vs 차우찬, 헥터 vs 코프랜드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5로 패해 5연승이 좌절됐다.
삼성은 박한이가 6회와 8회 솔로포로 멀티포를 작성했고 박해민의 결승 2루타에 이어 이승엽의 쐐기 투런포(시즌 12호)로 승리했다. 안지만은 시즌 2승. 삼성은 3연패서 탈출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kt를 11-1로 완파,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13연승은 KBO리그 통산 9번째. 이호준이 1회 스리런포(시즌 11호), 지석훈이 8회 투런포(시즌 5호)를 기록했고 이태양은 시즌 2승을 일궜다. 이로써 NC는 1위 두산을 3.5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에 5-8로 패했다. 이날 로사리오는 5회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8회 솔로포를 기록, 연타석 홈런(시즌 14,15호)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은 3회 솔로포(시즌 5호)를 기록했고 장민재가 시즌 2승, 정우람이 8세이브를 작성했다. 9위 KIA와의 승차는 0.5게임.
김광현을 앞세운 4위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1100탈삼진(21번째), 1300이닝 투구(34번째)를 달성하며 시즌 6승을 거뒀다. SK는 4회 박재상의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폭발 시켰다.
5위 LG 트윈스도 KIA 타이거즈에 3-6으로 경기를 내줬다. 양현종이 무실점 투구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홍건희가 4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주찬은 시즌 10호 솔로포를 작성하는 등 KIA는 5연패 끊었고, LG는 4연패 늪에 빠졌다.
18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5시)가 열릴 예정이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와 LG가 각각 헥터와 코프랜드를 앞세워 맞대결을 펼치고 수원에서는 NC가 이재학을 내세워 14연승을 노린다. kt의 선발 투수는 정대현.
청주에서는 넥센의 박종윤과 한화의 윤규진이 결투를 벌이며 대구에서는 두산과 삼성이 각각 장원준과 차우찬을 선발 카드로 내놓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의 켈리가 롯데의 레일리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