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울러 “난, 디아즈처럼 착하지 않다... 코너 맥그리거 묵사발 냈을 것”.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
UFC 라울러 “난, 디아즈처럼 착하지 않다... 코너 맥그리거 묵사발 냈을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물망에 올랐던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맥그리거를 묵사발을 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로비 라울러는 WSB TV에 출연해 “내 이름이 코너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이름이 오르내렸을 때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당연히 빅매치가 되었을 테지만 맥그리거한테는 불운이 되었을 경기였다. 내가 분명 맥그리거를 상처 내고 혼을 빼 놓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라울러는 자신은 네이트 디아즈처럼 착하지 않다며 자신이라면 맥그리거를 걸어서 옥타곤을 내려가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로비 라울러는 “난 다른 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디아즈가 맥그리거의 목을 타격한 것은 아주 관대한 수준이다. 나였으면 거기서 작살을 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UFC 196 웰터급 메인이벤트서 네이트 디아즈에 2라운드서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서브 미션패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챔피언 라울러는 랭킹 3위 타이론 우들리 상대로 오는 7월 31일 UFC 201에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서며 맥그리거는 8월 21일 UFC 202 메인이벤트에서 디아즈와 웰터급 재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