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여자 월드컵’으로 불리는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의 출전국과 선수가 확정됐다.
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트CC 열린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트로피 <사진=LPGA> |
참가선수는 13일 끝난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한국은 1번 시드다. 참가선수는 세계랭킹으로 박인비(3), 김세영(5), 전인지(6), 양희영(8) 등 4명이다.
양희영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결과 세계랭킹이 한 계단 상승해 두 계단 하락한 장하나를 제치고 UL 인터내셔날크라운 대회에 출전자격을 얻게 됐다.
하지만 아직 변수는 있다. 박인비가 손가락 부상으로 참가여부가 불투명하다. 박이비가 불참할 경우 장하나가 출전한다.
호주팀은 전체적인 포인트가 올라 대만을 제치고 4번 시드로 올라섰다.
여덟 개 국가는 두개의 그룹(Pool)로 나뉘어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A그룹(Pool A)은 한국(1), 호주(4), 대만(5), 중국(8)이며, B그룹(Pool B)은 미국(2), 일본(3), 태국(6), 잉글랜드(7)이다.
각 그룹에 속한 국가는 사흘간 포볼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각 그룹에서 승점 1, 2위인 국가가 본선에 진출한다. 와일드카드 한 장으로 다섯번째 본선진출 국가를 뽑게 된다.
최종일 경기는 싱글매치로 치러진다. 대회 첫 날부터 점수를 합쳐 최종 우승국가가 결정된다.
각 매치에서 승리가 2점, 무승부는 1점의 점수를 획득한다.
◇출전 국가시드 및 선수(괄호 안은 세계랭킹)
1번 시드 : 대한민국, 박인비(3), 김세영(5), 전인지(6), 양희영(8)
2번 시드 : 미국, 렉시 톰슨(4), 스테이시 루이스(9), 제리나 필러(15), 크리스티 커(20)
3번 시드 : 일본, 노무라 하루(22), 오야마 시호(41), 미야자토 미카(42), 와타나베 아야카(45)
4번 시드 : 호주, 이민지(13), 오수현(40), 카리 웹(53), 레베카 아티스(155)
5번 시드 : 대만, 테레사 루(25), 캔디 쿵(37), 야니 챙(70), 쑤치아 쳉(132)
6번 시드 : 태국, 아리야 주타누칸(7), 포나농 팻럼(32), 모리야 주타누칸(95), 포라니 추티차이(164)
7번 시드 : 잉글랜드, 찰리 헐(26), 홀리 클리번(102), 멜리사 레이드(107), 조디 이워트 셰도프(125)
8번 시드 : 중국, 펑 샨샨(12), 시유 린(58), 징 얀(115), 유팅 시(210)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