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실 "1년 초과~3년 이하 연체자 가장 많아"
[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 4월말 기준 개인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102만명, 연체금액은 1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동대문을)은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받은 '연체기간·금액별 금융채무불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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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병두 의원실> |
연체기간별로는 1년 초과~3년 이하 연체자가 37만70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의 연체금액은 모두 26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이상 장기연체자는 13만명이며 이들의 연체액은 54조3천억으로 전체 연체금액의 약 42%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고액연체자는 9만6288명으로 연체금액은 모두 116조8172억원이다.
1000만원 이하 연체자는 54만6265명이었다. 특히 1000만원 이하 연체자 중 5년 이상 장기 연체자는 6만7600명으로 연체액은 2573억원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