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로 뛰어 오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4타차다.
노승열 <사진=뉴스핌DB> |
선두는 합계 10언더파 200타의 대니얼 버거(미국)다.
PGA 투어 통산 42승의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7언더파 203타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공동 2위다.
노승열은 2년 2개월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해 노승열은 부진했다. ‘톱10’에 단 한 차례도 들지 못했다.
이날 노승열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노승열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뒤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김민휘(24)는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