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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잉글랜드 ‘토트넘 라인’ 11명 ... 벨기에까지 토트넘 3인이 핵심 전력

기사입력 : 2016년06월12일 00:01

최종수정 : 2016년06월12일 00:01

[유로 2016] 잉글랜드 ‘토트넘 라인’ 11명 ... 벨기에까지 토트넘 3인이 핵심 전력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유로 2016] 잉글랜드 ‘토트넘 라인’ 11명 ... 벨기에까지  토트넘 3인이 핵심 전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 달 2015~2016 시즌을 마친 105명의 프리미어리거들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2일 오전 4시 러시아와 유로2016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제부터 한 달 동안은 클럽 동료들과 유로 2016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동지 혹은 적으로 만나 실력을 겨루게 된다.

6월 4일 마감된 각국의 유로 2016 대표팀 명단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 12명, 토트넘 11명, 아스날 8명, 첼시 6명 등을 비롯하여 105명의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51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35명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으며, 주최국 프랑스의 리그앙 출신 선수는 21명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리버풀보다 1명 적은 11명의 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나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에서 대부분 고정 주전 멤버인데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만 무려 5명이 소속되어 있어 토트넘 팬들의 여름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 대니 로즈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전방, 미드필드, 수비 등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이 '토트넘 라인'이 얼마나 원활하게 움직여 주는가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종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베르통헌, 알더베이럴트, 뎀벨레가 핵심 전력을 차지하고 있다. 이 토트넘 라인이 첼시의 아자르, 쿠르투아와 어떻게 손발을 맞출 것인가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밖에 골키퍼 요리스가 프랑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빔머(오스트리아)와 벤 데이비스(웨일즈)도 유로 2016을 빛낼 전망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선발 멤버 중에는 에릭센(덴마크), 라멜라(아르헨티나), 손흥민(한국) 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이번 유로 2016 무대에 선보이는 셈이다.

소속팀 덴마크의 본선 진출 실패로 유로 대회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된 에릭센은 지난 7일 불가리아와의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라멜라는 ESPN이 선정한 코파 파워 랭킹 25위에 오르며 차세대 아르헨티나 스타로 부상했고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정규 시즌을 마치고도 모든 선발 선수들이 여러 큰 무대에서 고르게 활약 중인 토트넘은 8월 개막하는 새 시즌의 초반 피로 누적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 그러나 여전히 성장 중인 잠재력 높은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얻은 경험은 다음 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사진 가운데)과 델리 알리. <사진 = 잉글랜드 축구협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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