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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16년06월10일 14:36

최종수정 : 2016년06월10일 14:36

5년간 온라인 수출 교육생 5만명 달성 기념, 지방으로 설명회 확대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제6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5년간 온라인 수출 교육생 누적 5만명 돌파를 기념해 참가희망자 설명회를 수도권 외 기타 지역으로도 확대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이베이를 활용해 전 세계 수억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매를 겨루는 온라인 수출 경진대회로 국내 판매자의 글로벌 판로 확대 및 무역 전문가 양성을 취지로 진행한다.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일반인,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무역·이커머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단체(최대 4명)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이베이코리아 수출 지원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생성한 신규 이베이 ID로 참여할 수 있다. 그 이전에 ID를 생성한 셀러의 경우 판매 누적금액이 1000달러 이하라면 참가 가능하다. 접수 완료 후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판매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판매 기간 동안 이베이 판매 단기속성 교육, 1:1 멘토링 제공, 동영상 강의 및 온라인 Q&A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수출 지원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 15일 대구 지역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6/21, 7/6), 부산(6/29), 일산(7/12) 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이데이코리아>

실제로 취업 대신 수출 창업을 선택한 참가자가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작년 경진대회에서 스포츠용품 수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자현씨(27)는 “처음에는 양말을 팔다가 수출창업 선배들의 멘토링에 힘입어 아이템도 변경했고 CS, 배송 등에 대한 판매 노하우를 지원 받아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씨는 현재도 이베이를 통해 온라인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들어(1월~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0% 신장했다.

대회 시상식은 12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그 동안의 판매액, 판매 아이템 수, 혁신성, 각종 행사 참여도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대상 500만원(1명), ▲최우수상 300만원(2명), ▲우수상 200만원(2명), ▲특별상 각 100만원(최다배송, 다국가 진출 등 부문별 1명), ▲멘토그룹상 500만원(1개 그룹) 등 최대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1000만원의 판매지원금을 수여한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사업 팀장은 “한국에서 온라인 수출 교육을 처음 시작한 선두 기업으로서 온라인 수출 교육생 5만명 돌파를 기념해 올해는 서울 이외 지역으로 참가자 설명회를 확대한다”며 “젊은 참가자들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제5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진대회’는 총 1500명의 수출역군을 배출했으며, 약 8만1000개 제품을 수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수출스타 경진대회 외에도 2009년부터 수출 지원 프로그램 CBT(Cross Border Trade)를 운영하면서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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