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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그 이후…1년에 딱 2시간 공개되는 '영빈관'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11:18

최종수정 : 2016년06월03일 11:18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은 유망주와 독특한 진기록이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VJ특공대’는 3일 저녁 8시30분 제812회를 방송한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으로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은 2016 취업 유망주들을 소개한다.

그중 하나는 바로 이름도 생소한 ‘분자요리’. 분자요리는 요리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 상상하지도 못한 새로운 요리로 탄생시켜 특별한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옷을 직접 만드는 애완동물 전문 디자이너도 주목받고 있다.

홈쇼핑시장에서 매출 올리는 일등공신인 쇼핑호스트 준비생들부터 특수 분장과 웨딩메이크업이라는 이색 미용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하는 전국 고등학생들까지 특별해야 살아남는 ‘2016 취업 유망주’들을 ‘VJ특공대’ 카메라가 담았다.

이와 함께 ‘VJ특공대’에서는 진기록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간다.

2016년 원반골프 국가대표선발전 랭킹 1위의 황채은 양. 14살부터 원반 던지기를 시작해 지금은 원반계의 귀재로 손꼽힌다. 원반 던지기의 고수답게 황채은 양의 원반은 던지는 족족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풍선에 살고 풍선에 죽는 풍선 고수 박종현 씨도 있다. 풍선을 바람 넣는 기계가 없어도 오로지 입으로 몇 백 개의 풍선을 뚝딱 불어내고, 사람이 올라가 서서 찌그러진 빈 생수통을 단숨에 불어낸다.

KBS 2TV ‘VJ특공대’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대한민국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사진=KBS>

‘VJ특공대’에서는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묻지마 사건 그 후,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현 상태를 점검한다.

지난 5월 17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25일 일어난 ‘부산 묻지마 폭행 사건’까지 계속되는 묻지마 사건 이후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수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4000대의 CCTV를 24시간동안 빈틈없이 지켜보는 한편 한 대학교에는 화장실에서 소리를 지르면 사이렌이 울리는 똑똑한 장치를 개발했다.

또한 한 대형마트에서는 경찰 근무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주차보안관을 선정,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안전을 보안관이 전담하게 하고 있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들의 귀갓길을 동행하는 일명 ‘안심 스카우트’부터 휴대성을 높인 각양각색 호신용품, 맞춤형 호신술을 배울 수 있는 학원까지 ‘묻지마 사건 범죄’에 철저히 대비하기 시작한 대한민국 현 주소를 ‘VJ특공대’가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VJ특공대’에서는 특별한 기회를 잡기 위한 사람들의 유쾌하고 즐거운 현장을 찾아간다.

지난해 132년 만에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미국 대사관저의 ‘영빈관’은 올해에도 딱 하루 2시간 동안만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근대 문화유산일번지라는 수려한 명성답게 100여 년의 세월 담은 현장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대학로 소극장에서 열리는 한 공개오디션에는 공연 1회당 200~250만 원 상금을 얻기 위한 청년 예술가들의 아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광주에서는 단돈 5000원으로 음료 3잔 이용권에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주어지는가 하면, 순천에서는 복고 댄스파티가 열려 춤을 잘 추는 사람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다.

한편 홍대 인근의 한 가게는 무려 450g의 스테이크가 올라간 덮밥을 하루 딱 20그릇만 판매하고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들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KBS 2TV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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