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신라에 대해 특강을 한다.
2일 방송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이 신라의 화랑도, 조선시대 붕당정치 등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어쩌다 어른'이 아니라 '준비된 어른'이 되기 위한 교과서가 바로 선조들의 역사"라며 "가정, 나아가 조직을 잘 다스리면 나라를 흥하게 되고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고 운을 뗀다.
또한 설민석은 "한국의 역사는 단결의 역사다. 조직의 단결은 흥국을, 조직의 분열은 경국을 이끈다"고 말한다.
이에 설민석은 고구려, 백제에 비해 발전이 늦은 신라를 예로 든다. 그에 의하면 계급간 차별이 심해 나라의 분열이 있었던 신라는 '화랑도'를 통해 다른 계급간의 청년들을 한 데 모아 계급간의 갈등을 완화했다. 또한 그는 백제와의 전투에서 신라는 화랑도를 통해 군사들의 사기를 높였다고 말한다.
'어쩌다 어른' 측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설민석은 "3국 통일을 이끈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외국인이였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양귀비의 아름다움이 신라를 지켜줬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