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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롯데케미칼 등 4개 종목, 배당성장지수 신규 편입

기사입력 : 2016년06월01일 15:44

최종수정 : 2016년06월01일 15:44

거래소, 新배당지수 4종 구성종목 정기변경…10일부터 적용

[뉴스핌=이보람 기자] 국도화학·롯데케미칼·SK·노루페인트 등 4개 종목이 코스피 배당성장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등 신(新)배당지수 4종에 대한 구성종목을 정기변경, 오는 10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신배당지수는 다양한 배당투자 수요 충족을 위해 배당요건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코스피 고배당지수, 코스피 우선주지수, KRX고배당 지수 등 4종류다. 해당 지수는 현재 상장지수펀드(ETF) 5개 종목 및 지수선물 2개 종목에서 기초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정기변경 결과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는 총 50개 종목 가운데 4개 종목이 교체된다.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 SK, 노루페인트 등은 신규 편입되고 대신 노루홀딩스, 아세아, 한국콜마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 등은 제외된다.

코스피 고배당지수 구성종목도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대신증권 ▲현대차 ▲NH투자증권 ▲현대상사 ▲한국전력 ▲신한지주 ▲아이마켈코리아 등 9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코스피 우선주지수에는 총 20종목 중 ▲아모레퍼시픽우선주 ▲아모레G우선주 ▲두산우선주 등 3개 종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KRX고배당 지수의 경우 삼화페인트와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등 14개 종목이 새로 포함, 산출될 예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신배당지수 4종은 최근 1년간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직전 정기변경일 이후 10.5%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대비 14.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도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 1.17%보다 최대 2.57%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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