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사진) “UFC, 자신이 키운 코너 맥그리거 반란에 당황 ... 맥그리거는 만들어진 스타일뿐”. <사진= 네이트 디아즈 공식 SNS> |
디아즈 “UFC, 자신이 키운 코너 맥그리거 반란에 당황 ... 맥그리거는 만들어진 스타일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네이트 디아즈가 UFC가 잠깐 당황하고 있지만 맥그리거는 곧바로 UFC로 부터 받던 동등한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네이트 디아즈와 UFC측과의 만남에서는 당초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와의 재대결을 의논할 것으로 보였으나 논의는 더 진행되지 않았다.
UFC와 맥그리거는 거의 2주간에 걸쳐 미디어를 통해 심리전을 이어갔고 지난주 UFC와 맥그리거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양측간의 싸움이 일단락 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불화의 이면에는 UFC가 코너 맥그리거를 지나치게 많이 몰아 부친데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트 디아즈는 MMA 아워와의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만들어진 스타다. UFC가 코너 맥그리거를 밀어 부쳤고 모든 곳에 코너 맥그리거가 있기를 바랬다. 나는 오직 파이팅만을 원하기 때문에 경기에만 집중했다. 미디어 같은 건 나와는 관련이 없다. 내가 이 쇼에 몇 번이나 나왔는지를 따져보면 알 것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랭킹에도 없는 데니스 시버같은 파이터를 물리쳤을 때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반면 나는 웰터급 최강자중 하나인 로리 맥도날드와 싸웠을때도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겨뤘던 상대는 모두 랭킹 10위안에 든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아즈는 UFC가 코너 맥그리거를 선택했으며 맥그리거의 성공을 만들어 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코너 맥그리거가 지금의 반란을 마치고 나면 전과 동등한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트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인 이유는 UFC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며 아일랜드의 팬들이 많기 때문에 코너 맥그리거의 버팀목이 되주고 있다. UFC가 코너 맥그리거의 반란에 당황해 하지만 결국 지금의 코너 맥그리거를 키운 것은 UFC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