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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가 범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스토리 눈’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피의자가 담담하게 범행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7일 강남 한복판 노래방 화장실에서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을 다뤘다.
이날 피의자 김씨는 경찰 송치 전 “피해자에게 원한이 없는데 왜 그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형사님들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심정은 그냥 담담하다. 차분하다”며 “세상에서 이런 일들이 저 말고도 여러 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모르겠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피해자 최양의 지인은 최양에 대해 “성격도 활발하고 자기일 되게 열심히 하는 밝은 친구였다”며 “서울은 그냥 새벽에 올라왔을 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