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이면 보험료 5% 할인
[뉴스핌=이지현 기자] 평소 안전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6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동부화재는 SK텔레콤 T맵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UBI(Usage Based Insuranc)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동부화재 smart T-UBI'는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특약 상품이다.
T맵의 운전습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점수(61점)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된다.
특약 가입시 보험료는 5% 할인된다. 더불어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해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주행거리 특약 및 블랙박스 특약을 함께 가입하면 최대 40%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안전운전 점수가 낮다고 해서 보험료가 할증되지는 않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Smart T-UBI'가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다"며 "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부화재>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