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따광창·팍슨-뉴코아몰에 오픈…아시아 전역으로 확장 예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랜드그룹은 한식뷔페를 중국에 진출시켜 한식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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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 |
이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연이어 자연별곡 2개점을 중국에 오픈 했다.
중국 자연별곡 1호점은 와이탄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몰 정따광창(正大廣場)에, 2호점은 창닝지구의 ‘팍슨-뉴코아몰 (百盛优客城市广场)’내에 위치해 있다.
중국 자연별곡 1호점인 정따광창점은 중국 진출 60일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150일 만에 매출 30억원 달성, 누적 방문객 수 16만명을 기록했다. 일 평균 1100여명의 고객이 찾는 셈이다.
특히 매장 입지적으로 황푸강과 와이탄 전경을 내려다보며 식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음식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지난해 1월에 오픈한 팍슨뉴코아몰 티엔샨(天山)점에도 오픈과 동시에 많은 수의 중국 고객들이 몰렸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자연별곡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먹는 춘천 닭갈비, 전주 비빔밥, 명동 떡볶이 등 지역 특색 메뉴 뿐만 아니라 한방 삼계탕, 인삼음료 등 건강식도 함께 구성 됐다”며 “아직은 중국인들이 한식을 즐기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확장 진출하여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