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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씨가 24일 피의자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4)씨가 24일 피의자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주위를 에워싼 일부 시민은 표정없이 현장검증을 하는 김모씨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 현장검증에 나선 김모씨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무표정으로 일관한 피의자는 현장검증 도중 "죄송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김모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23세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